1070억→50억 아스널 ‘역대급 먹튀’, 결국 최악의 손해를 남긴 채 튀르키예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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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역대 이적료 2위인 니콜라스 페페가 결국 튀르키예로 간다.
프랑스 매체 'GFFN'은 8일(한국 시각) '니콜라스 페페는 최근 튀르키예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면서 아스널에서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 공격수와 이적료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알려지지 않은 클럽이 올여름 페페를 중동으로 데려가길 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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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 역대 이적료 2위인 니콜라스 페페가 결국 튀르키예로 간다.
프랑스 매체 ‘GFFN’은 8일(한국 시각) ‘니콜라스 페페는 최근 튀르키예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면서 아스널에서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페페는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윙어였다. 타고난 운동능력이 상당히 좋은 그는 볼 운반도 좋고 탈압박도 좋아서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낸다. 또한 특유의 왼발 킥 능력을 갖추고 있어 2018/2019 시즌 22공 1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공식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널은 1000억에 상응하는 이적료로 그를 데려온다. 이적한 첫 두 시즌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지만 이적료가 1000억이었기 때문에 이적료가 과대평가 되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2021/2022 시즌에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리블도 실패하고 골도 넣지 못하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22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전에서 밀리며 ‘역대급 먹튀’라는 평을 들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페페는 저번 시즌 프랑스의 OGC니스로 임대를 갔지만 거기서도 실패하며 아스널과의 작별이 점점 다가왔다. 하지만 페페의 거액의 연봉과 떨어지는 몸값으로 인해 이적은 어려웠다.
지난여름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는 실적이 저조하고 연봉이 많기 때문에 구매자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인정했다.
최근에 베식타스가 이미 영입을 원한다고 했지만 페페가 거절했다. 축구 전문 매체 ‘컷오프 사이드’는 21일(한국 시각) ‘아스널의 윙어 니콜라스 페페가 터키의 거물 베식타스로의 이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페페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한 팀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 공격수와 이적료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알려지지 않은 클럽이 올여름 페페를 중동으로 데려가길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우디도 거절한 그는 결국 튀르키예로 가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페페를 위해 트라브존스포르로부터 이적료로 300만 파운드(약 50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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