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괴로워하는 한지완 보며 소름 돋는 미소...점점 드러나는 '사이코' 면모 ('우아한 제국')

차혜영 2023. 9. 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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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가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적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에서는 전처 주경(한지완 분)의 고통에 즐거움을 느끼는 기윤(김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입원한 딸 수아(윤채나 분)를 돌보다 잠시 통화를 하고 돌아온 기윤은 몰래 병실에 들어갔다 나온 주경의 뒷모습을 목격했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지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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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진우가 소름 끼치는 사이코패스적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제국'에서는 전처 주경(한지완 분)의 고통에 즐거움을 느끼는 기윤(김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윤은 동생 예경(이정빈 분)의 사고를 파헤치다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자신을 찾아온 주경을 마주했다. 주경은 예경이 사고를 당한 건물에서 기윤의 측근인 성구(이규영 분)를 봤다며 기윤을 강하게 의심했고 기윤은 태연하게 증거가 있냐며 응대했다.


계속되는 추궁을 통해 의심이 확신으로 바뀐 주경은 절규했고 고통스러워하는 주경에 기윤은 "재밌네. 신주경 미쳐가는 꼴 보는 거"라며 미소를 지었다. 전처의 아픔을 재밋거리로 여기는 기윤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잠시 뒤 기윤이 주경이 날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일부러 성구를 해당 건물로 보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방극장은 크나큰 충격에 빠졌다.


방송 말미 입원한 딸 수아(윤채나 분)를 돌보다 잠시 통화를 하고 돌아온 기윤은 몰래 병실에 들어갔다 나온 주경의 뒷모습을 목격했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지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김진우는 감히 상상치 못할 정도의 비열한 생각을 가진 사이코패스 장기윤을 열연하며 극을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김진우가 출연하는 KBS 2TV '우아한 제국'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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