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러설 속 '군불때기'...북·러 상호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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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가운데, 양국 고위인사들이 한목소리로 상호 협력 강화 의지를 표했습니다.
연회에 함께 참석한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양국의 상호 협력 강화 의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양국 관계 강화에 큰 개인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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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가운데, 양국 고위인사들이 한목소리로 상호 협력 강화 의지를 표했습니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현지시간 7일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는 러북간 다면적 교류의 지속적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는 양국 국민의 이익에 전적으로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회에 함께 참석한 미하일 보그다노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양국의 상호 협력 강화 의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양국 관계 강화에 큰 개인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평양과 독자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면서 "우리는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북한 측도 대러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화답했습니다.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는 이날 대사관 연회에서 "국가 주권 수호와 국제 정의 성취를 위한 러시아 국민의 정의로운 일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면서 "공동의 적을 상대로 한 투쟁에서 러시아와의 전우애와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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