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도 AS시대"…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사후관리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시공 품질 관리 강화와 사후관리(AS) 기간 연장 등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2022년까지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총 1049건이다. 신고되지 않은 건수를 합치면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시공 품질 관리 강화와 사후관리(AS) 기간 연장 등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인테리어 시장은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상대하는 정보 불균형이 심한 분야 중 하나다. 불투명한 견적과 시공 프로세스 등이 소비자 불신을 야기하고 만족도를 저하하는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시공 품질 관리를 위해 시공 전 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한다. 전국 인테리어 시공 파트너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시공 교육을 실시하고 표준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물론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본사에서 시공 만족도와 시공상 문제 등을 직접 확인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표준시공 절차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공상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는 1년 동안 본사에서 사후관리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사후관리가 시스템적으로 보장되지 않은 업체를 이용할 경우 하자이행보증보험을 활용할 것을 조언한다. 인테리어 공사 계약 시 업체로부터 하자이행보증보험 증권을 요구하고 미리 받아야 한다. 만약 공사 이후 업체가 제대로 하자를 처리하지 않을 경우 서울보증보험에서 소비자에게 먼저 보상을 해주고 보험사가 다시 업체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불의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 시공에 있어 시공품질과 AS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표준화된 매뉴얼과 교육 등으로 하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사후관리 시스템도 강화하면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인 오늘의집은 지난 6월부터 인테리어 '시공책임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늘의집에서 중개한 인테리어 공사 도중 하자가 발생하거나 기일이 계약보다 지연될 때 버킷플레이스가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품질 보증 기간을 늘리는 업체도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자사 인테리어 시공에 대해 품질 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욕실 전문 브랜드 이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품질보증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실행하는 '욕실 케어 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주 밀려도 걱정 없다… 조선업계, 수익성 위주 전략 '방점' - 머니S
- KB손보도 '발달지연 아동치료' 보험금 모니터링↑…왜? - 머니S
- '일진설' 부인한 김히어라, '더 글로리' 임지연 '좋아요' - 머니S
- 은마 재건축 조합장 부정선거 의혹에… "구청 공무원도 감시했다" - 머니S
- 김지은, 터프한 '바이커 부츠'도 로맨틱하게~ - 머니S
- "또 여고생 역?"…최예빈, 긴 머리 싹둑 '숏단발' 변신 - 머니S
- 제시카, 포멀+러블리 다 하는 슈트 베스트 룩 - 머니S
- 안유진 화보, 파스텔톤 숏패딩 입고 겨울 요정미 뿜뿜 - 머니S
- 송중기 대신 이준기 … 주연 교체 '아라문의 검'에 거는 기대 - 머니S
-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복귀 신호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