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말레이 이스칸다르청과 S-BRT 기술사업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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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광역개발청에서 이스칸다르 광역개발청과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해외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BRT는 버스에 철도의 장점인 속도와 정시성, 수송능력을 향상시킨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지난해 말까지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연구개발 실증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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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광역개발청에서 이스칸다르 광역개발청과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해외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BRT는 버스에 철도의 장점인 속도와 정시성, 수송능력을 향상시킨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지난해 말까지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연구개발 실증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협력 협약을 통해 S-BRT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 타당성 조사, 실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조호바루 시 등 BRT 계획노선의 실증 테스트 베드를 답사하고, S-BRT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등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베드럴 히셤 이스칸다르청장도 S-BRT 외에도 교통카드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계획 지원시스템(TRIPS)과 경전철 K-AGT 등에 대해 철도연과의 대중교통 기술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이스칸다르 광역개발청은 싱가포르 접경지역인 말레이시아 남단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바루 등 인구 190만 명의 5개 도시를 관할하며 경제개발, 환경보호, 교통, 생활환경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내 주요 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3개의 BRT 간선노선을 설계 중이다.
한 원장은 "S-BRT 시스템의 우수한 기술이 인정받아 말레이시아에서 사업화가 가시화됐다“며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S-BRT와 같은 K-대중교통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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