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판 수술’ 머피 3세, 10~12주 결장…11월 중순 복귀 예정[NBA]
트레이 머피 3세(23)가 오는 12월에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8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머피 3세가 반월상연골 부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뒤 왼쪽 무릎에 주사를 맞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뉴욕에서 수술을 받은 머피 3세가 완전히 회복해 경기장에 나서기까지 약 10~12주를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뉴올리언스의 유망주 윙인 머피 3세는 지난 6일 구단 내 시설에서 운동하던 중 다쳐 왼쪽 무릎 반월판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구단에서 발표한 대로 그가 10~12주 안에 회복된다면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23일) 이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머피 3세가 받은 반월상연골 부분절제술은 봉합술이 어려운 상태에서 진행된다. 해당 수술은 매우 작은 2~4개의 절개를 통해 관절경을 삽입하며, 회복도 빠른 편이라 NBA 선수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스턴 셀틱스의 로버트 윌리엄스 3세도 무릎에 관절경을 삽입한 바 있다.
6피트 9인치(206cm)의 신체조건으로 윙 포지션을 소화하는 머피 3세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4.5득점과 3점슛 성공률 40.6%를 기록한 뛰어난 3&D 자원이다. 그는 올여름 2023 FIBA 월드컵에 참여하는 미국 대표팀을 돕는 USA Select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통산 3점 성공률 40%를 넘기며 팀 내 최고 3점 슈터로서 그의 가치는 높은 편에 속한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부상 악령과 싸우는 중이다. 팀 내 에이스인 자이언 윌리엄슨은 물론 브랜든 잉그램마저 지난 2시즌간 55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다. 단, 이들이 건강했을 때 팀은 지난 시즌 치열했던 서부 콘퍼런스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높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머피 3세까지 돌아온 뉴올리언스가 다가오는 시즌에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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