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싱가포르서 IR 행사…韓파생상품시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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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싱가포르에서 투자활동(IR) 행사 'KRX 데리베이티브스 나이트'(Derivatives Night)를 개최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을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해외 단일국가 중 KRX 파생상품 최대 투자국이자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가 밀집한 금융허브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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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싱가포르에서 투자활동(IR) 행사 'KRX 데리베이티브스 나이트'(Derivatives Night)를 개최해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을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해외 단일국가 중 KRX 파생상품 최대 투자국이자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가 밀집한 금융허브 지역이다. 거래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태지역 소재 기관투자자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파생상품시장 조기 개장, 월요일 만기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 상장 등 그간의 시장 개선 노력을 공유했다.
또 야간시장 개설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시장 참가자와의 토론 세션을 마련해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해외 투자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갔다. KRX 회원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장을 마련해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한 회원사의 마케팅 활동도 지원했다.
이경식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KRX는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자체 야간시장 개설 등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시장 참여자 접근성 개선 및 거래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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