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 공약…즉각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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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천안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와 충남도는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국민과의 약속으로 공모 없이 조속히 천안에 설립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천안시는 충남도와 함께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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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촉구 결의대회
실무추진단 구성해 치의학연구원 설립 가속화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도와 천안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와 충남도는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결의대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기영 충남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홍문표(홍성·예산)·이명수(아산)·박완주(천안을)·이정문(천안병) 국회의원,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박승환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부총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 치의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달 25일 근거 법안인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부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추진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두고 대구시를 비롯해 부산시와 광주시에서도 유치 의사를 밝히고 있는 데다 아산시도 대통령 지역 공약이었던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이 전국 공모로 변경되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공모사업 전환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지역의 위기감이 반영됐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천안 설립 촉구'와 '공모 노(NO)! 공약 예스(YES)!'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하는 천안시, 충남도, 민간, 치과의료계 및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정례회 개최 △국회·정부 공동 대응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천안 설립 당위성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국민과의 약속으로 공모 없이 조속히 천안에 설립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천안시는 충남도와 함께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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