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세청장 회의 7년 만에 재개…교역 촉진 등 협력 강화

박종명 2023. 9. 8.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이 7일 오후 서울에서 에지마 카즈히코(江島 一彦)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과 제32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은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계기로 주요 교역·경제 협력국인 일본과 무역 활성화 및 우범거래 차단을 위한 관세 당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광효 관세청장(왼쪽)과 에지마 카즈히코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이 의향서 서명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관세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관세청은 고광효 관세청장이 7일 오후 서울에서 에지마 카즈히코(江島 一彦)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과 제32차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국 간 관세청장 회의는 2016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1차 회의 이후 7년 만이다.

양국 관세청장은 양국 교역 촉진을 위해 양국간 전자상거래 무역 활성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세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간 첫 자유무역협정인 RCEP의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정 활용 관련 통계 교환, 원산지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세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마약 등 국경간 범죄, 국제규범 및 국제사회 제재 위반거래 등과 같은 국가간 우범거래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위험정보 교환, 합동단속 추진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은 한·일 관세청장회의를 계기로 주요 교역·경제 협력국인 일본과 무역 활성화 및 우범거래 차단을 위한 관세 당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주요 교역국과 관세청장 회의를 갖고 우리 수출기업 활력 제고 지원을 위한 실질적 세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 외교 활동도 펼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