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회장, 주한그리스대사와 '정전 70주년 특별전시'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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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는 에카테리니 루파스(Ekaterini Loupas) 주한그리스대사가 7일 오전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루파스 대사는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함께 열자고 제안했다.
6·25전쟁 당시 그리스는 지상군 1개 대대와 C-47 수송기 7대로 편성된 공군부대를 파병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그리스 전사자 18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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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에카테리니 루파스(Ekaterini Loupas) 주한그리스대사가 7일 오전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루파스 대사는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함께 열자고 제안했다. 백승주 회장은 특별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 참전용사들의 귀국 이후 일상적 삶과 당시 시대상을 사진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루파스 대사는 "그리스는 한국과 지리적·역사적 공통점이 많은 나라"라며, "양국이 문화적으로도 끈끈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회장은 "사업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3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도 그리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6·25전쟁 당시 그리스는 지상군 1개 대대와 C-47 수송기 7대로 편성된 공군부대를 파병했다. 그리스는 전쟁 기간 중 연인원 4992명을 파병했다. 전사자 186명, 부상 543명 등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그리스 전사자 18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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