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클린스만의 '재택근무' 논란...독일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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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재택근무가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는 '놀라운 일'도 아니란 반응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의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웨일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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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재택근무가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는 '놀라운 일'도 아니란 반응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웨일스의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웨일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치른 5경기에서 3무 2패의 성적을 챙기면서 첫 승 신고를 또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사실 클린스만 감독은 9월 A매치를 치르기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에 상주하겠다"라고 한 말과 달리 실제로 한국에 머문 기간이 길지 않고,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미디어 인터뷰를 하는 등 우려됐던 '재택근무 논란'이 불거졌다. 그렇다고 해서 그라운드 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독일 '스포르트1'도 한국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스포르트1'은 7일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 재택근무와 관련해 비판을 받고 있다. 독일 팬들에게는 익숙한 상황일 것"이라면서 "독일 대표팀을 지휘할 당시에도 재택근무 문제로 큰 비난을 받았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포르트1'은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의 업무도 이제는 국제적'이라고 말하지만,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었다"라며 웨일스전 결과로 한국 팬들을 납득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전에서도 특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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