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세미나 개최…“여신 지원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이강진 2023. 9.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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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수은에 따르면 전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국내기업,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 27개사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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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수은에 따르면 전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국내기업,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 27개사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이번 세미나는 파리협정 탄소시장 메커니즘 관련 세부 이행규칙 진전 상황을 공유하고, 국제감축사업 담당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이 지난 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세미나에선 파리협정 6조 관련 본(Bonn)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결과에 대한 예측, 해외 탄소배출권 펀드 투자 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수은은 기획재정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타당성 조사 지원부터 관련 금융 지원까지 전주기적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2030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활용될 수 있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종혁 수은 부행장은 세미나 개회식에서 “이번 세미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수은은 관련 여신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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