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비상!...'겨우겨우' 데려온 암라바트,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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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앙 암라바트의 부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암라바트는 맨유에 오기 전부터 약간의 부상이 확인됐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맨유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암라바트의 허리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골닷컴'은 "암라바트의 부상 문제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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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소피앙 암라바트의 부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여름, 허리 보강을 추진했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확실한 조합이 있지만 이들을 보좌할 로테이션 자원이 부족했다. 프레드가 튀르키예로 이적했고 스콧 맥토미니 역시 입지가 불안했다. 도니 반 더 비크는 아예 전력 외 선수로 전락한 상황이었다.
맨유의 최우선 타깃은 암라바트였다. 모로코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주역이기도 하다. 당시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암라바트는 대회 이후,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 아스널, 첼시 등 중원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모두 접근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암라바트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갖고 있다. 맨유는 지난 1월 암라바트를 노렸지만, 피오렌티나가 암라바트를 보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피오렌티나는 3000만 파운드(약 499억 원)를 제안받는다면 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라며 이적설을 다뤘다.
협상은 쉽지 않았다.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뚜렷한 진전은 없었다. 맨유는 피오렌티나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공식적인 제안을 계속해서 미뤘다. 그렇게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맨유가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상황은 빠르게 진행됐고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다.
그렇게 암라바트는 맨유로 왔다. 맨유는 암라바트에게 등번호 4번을 부여하는 등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곧바로 A매치 일정에 돌입했기에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 맨유에 다소 악재가 닥쳤다. 암라바트의 부상이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암라바트는 이번 A매치 기간 때 모로코 대표로 발탁돼 라이베리아, 부르키나파소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은 암라바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태라고 판단해 그를 대신해 야히아 자브란을 대체 발탁했다.
본래 암라바트는 맨유에 오기 전부터 약간의 부상이 확인됐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맨유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암라바트의 허리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부상 정도는 경미했고 메디컬 테스트는 성공적으로 통과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골닷컴'은 "암라바트의 부상 문제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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