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런던서 금융 기반시설·디지털금융 혁신정책 알린다

금융 인프라·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 소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밀집해 있는 국제금융의 중심지 영국 런던에서 부산 금융을 홍보한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로열랭커스터 런던 호텔에서 ‘금감원·지자체·금융권 공동 런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부산시, 서울특별시, 국내 6개 금융회사가 최초로 협업해 여는 행사다.

설명회에서 주최 기관들은 영국 정부 관계자와 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강점과 투자 매력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한국의 금융중심지이자 동북아시아 관문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부산의 우수한 금융기반시설과 디지털금융 분야 정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부산 진출·투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해외 투자자들과의 전략적 관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도 이날 설명회에 참가해 영국 금융전문기관이자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를 주관하는 지옌사와 금융상품 융합 등에 관한 공동 연구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마이클 마이넬리 런던 금융특구 시장 당선자, 영국의 핀테크 육성기관 레벨39(Level39)의 관계자 등과 만나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이들과 전략적 관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는 국제금융의 중심지인 런던에서 ‘부산금융’을 전 세계 해외투자자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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