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 140년래 최대 폭우 내린 홍콩 홍수 현장

8일 140년 만의 폭우가 내린 홍콩에서 구조 대원들이 물이 허리까지 찬 길거리에서 노인을 구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140년래 최대 폭우가 내린 홍콩에서 한 시민이 물을 가르며 걸어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폭우로 지하 주차장의 차들이 완전히 침수돼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위의 현장을 확대한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자동차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택시가 침수 지역을 겨우 헤쳐 나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정윤영 기자 = 홍콩에서 1884년 이후 최악의 폭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 학교가 휴교하고 주식시장이 아직 열리지 않는 등 사실상 도시가 마비됐다.

홍콩에서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7일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동안 158.1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는 1884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 강우량이다.

이후에도 비가 계속되자 홍콩 정부는 8일 증권거래소와 학교, 공공기관의 문을 닫고,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하는 등 사실상 도시 전역을 폐쇄했다.

기록적인 폭우가 몰아치면서 소셜 미디어에는 피해 현장의 모습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시민이 폭우로 침수된 지하 주차장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고 있다. 2023.09.0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140여년 만의 폭우로 바닷물이 육지로 범람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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