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0년 된 삼양라면, 새 단장해 출시

이미지 기자 2023. 9. 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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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제품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출시 60주년을 맞은 삼양라면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 제품 모두 전면 리뉴얼하는 것이다.

삼양식품을 이번 리뉴얼을 위해 약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양라면은 특유의 햄맛은 유지하면서 육수·채수의 맛을 강화해 시원하고 깔끔한 감칠맛을 냈다. 삼양라면 매운맛은 소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파, 마늘, 고추 등 다양한 향신채를 통해 얼큰한 감칠맛이 있는 국물을 구현했다.

면은 감자전분을 추가해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고, 기존 원형면에서 라면 특유의 꼬불꼬불한 모양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사각면으로 바꿨다.

새롭게 내놓는 삼양라면과 삼양라면 매운맛은 9월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60년 라면 생산 노하우가 담긴 삼양라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삼양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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