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저씨는 강동원...박소이, ‘천박사’ 핵심 키워드

9월 27일 추석 개봉

‘천박사’ 박소이 스틸. 사진ICJ ENM

아역스타 박소이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의 핵심 키워드로 활약한다.

오는 27일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가 개봉하는 가운데 아역 배우 박소이가 유경의 사라진 동생 유민 역으로 분해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작품의 숨은 황금키다.

영화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 드라마 ‘악귀’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을 펼쳐온 박소이는 이번에도 귀신 보는 의뢰인 유경(이솜 분)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사라진 동생인 유민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유민은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 일행을 진짜 사건의 중심부에 이끄는 인물로, 박소이는 또래 아이다운 순수한 모습부터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 휘말린 순간의 긴장감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김성식 감독과 끊임없이 소통한 박소이는 유민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솜은 “평소에는 순수하고 귀여운데 촬영만 시작하면 캐릭터에 몰입해 변화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