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세계 최고 '벌목꾼' 뽑는 미국 '럼버잭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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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오대호의 관문, 위스콘신으로 떠난다.
벌목꾼들의 도시, 헤이워드.
이곳에선 일 년에 한 번, 세계 최고의 벌목꾼을 뽑는 럼버잭 대회가 열린다.
거대한 통나무를 도끼로 찍고, 톱으로 썰고, 물 위에서 굴리기까지! 과거 벌목꾼들이 목숨 걸고 했던 일들을 스포츠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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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오대호의 관문, 위스콘신으로 떠난다.
벌목꾼들의 도시, 헤이워드. 이곳에선 일 년에 한 번, 세계 최고의 벌목꾼을 뽑는 럼버잭 대회가 열린다. 거대한 통나무를 도끼로 찍고, 톱으로 썰고, 물 위에서 굴리기까지! 과거 벌목꾼들이 목숨 걸고 했던 일들을 스포츠로 만든 것이다.
남녀노소 각양각색의 선수들이 통나무 앞에서 펼치는 흥미진진한 경기들을 만나보고 하루에 단돈 1달러를 받으며 겨울을 보내야 했던 벌목꾼들의 고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탐스럽고 새빨간 체리가 주렁주렁 열렸다! 미국 내 체리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지역, 도어 카운티엔 짙은 색의 달콤한 체리가 아닌 선명한 붉은색에 신맛이 강한 타트체리가 가득하다. 나무를 흔들어 눈 깜짝할 새 체리를 수확하는 독특한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보고 체리로 만든 가장 미국적인 음식, 황금빛으로 노릇노릇 구워낸 체리 파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본다.
환호하는 수천 명의 관객, 그리고 폐차 직전의 낡은 자동차들. 인구 만 명의 작은 도시 먼로에서 이색 자동차 대회가 열렸다! 낡은 자동차들이 작동불능이 될 때까지 서로 들이받는 모터스포츠 대회, '데몰리션 더비.'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굉음과 함께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자동차,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위스콘신 남부의 그린 카운티, 사람들이 가축을 쓰다듬고 함께 사진도 찍는다! 미국에서 제일가는 낙농 지역으로 꼽히는 이곳에선 가축의 의미가 남다르다. 애지중지 키워온 소들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외양간 소녀와 탯줄 달린 갓 난 송아지를 돌보는 젊은 농부를 만나 축산⦁낙농 축제를 즐기는 이곳 사람들의 가축 사랑을 엿본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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