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서울대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협약 체결

유산균 포함 다양한 건기식 소재 발굴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종근당건강은 최근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와 '건강기능성식품 소재 발굴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건기식 소재를 발굴하고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 및 기술 자문을 실시하고 공동연구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유하는 등 워크숍, 학술교류 등의 연구 협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왼쪽)와 최상호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장이 지난 4일 공동연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종근당건강]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유익균 등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자체와 미생물의 유전적 정보를 총칭하는 말이다. 체내 대사·면역 등 인체의 건강과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살아있는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건기식 시장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해 왔다"며 "이번 연구 협약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우수한 기능의 건기식 소재를 발굴해 차별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