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크루즈 CEO “몇몇 사고 불구 로보택시에 대한 불안감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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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의 카일 보크트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7일 "로보택시(자율주행택시)에 대한 불안감은 로봇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크트 CEO는 "당국이 (로보택시) 사고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적절한 조치"라면서도 "로보택시에 대한 조사의 상당 부분이 부풀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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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의 카일 보크트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 7일 "로보택시(자율주행택시)에 대한 불안감은 로봇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크트 CEO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실린 인터뷰에서 "사람과 다르게 행동하는 모든 것이 선정적(sensationalized)으로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의 언급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상업 운행을 시작한 무인 로보택시가 잇따른 사고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크루즈와 함께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해부터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하다 지난달 주 정부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상업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로보택시 운행 시작 이후 지난달 14일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크루즈 2대가 택시에 친 보행자를 이송하려던 구급 차량을 방해해 논란이 됐습니다. 환자는 병원 도착 후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17일에는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크루즈가 사고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해 승객 1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보크트 CEO는 "당국이 (로보택시) 사고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적절한 조치"라면서도 "로보택시에 대한 조사의 상당 부분이 부풀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가) 수백만 마일을 운행하고 수십만명이 탔지만, 누구도 심각하게 다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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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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