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서 이슬람 극단세력 여객선·군부대 공격‥최소 64명 사망

윤성철 ysc@mbc.co.kr 2023. 9.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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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말리 북동부에서 이슬람 극단세력이 여객선과 군부대를 공격해 민간인 49명과 군인 15명 등 최소 64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말리 북동부 니제르강에서 승객들을 태운 여객선이 이슬람 무장세력으로부터 최소 3차례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말리 당국은 이날 가오 지역의 군 캠프도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사흘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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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북동부 팀북투 지역을 순찰하는 유엔 평화유지군.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서아프리카 말리 북동부에서 이슬람 극단세력이 여객선과 군부대를 공격해 민간인 49명과 군인 15명 등 최소 64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말리 북동부 니제르강에서 승객들을 태운 여객선이 이슬람 무장세력으로부터 최소 3차례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여객선 운항사는 이 선박이 강에 멈춰 선 뒤 군이 승객들을 대피시켰지만 인명피해가 속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말리 당국은 이날 가오 지역의 군 캠프도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사흘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AFP 통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연계 조직이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전했습니다.

말리는 알카에다, 이슬람국가와 연계된 세력이 여전히 테러 행위를 자행하는 서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286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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