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장중 '황제주' 자리 또 반납…2차전지 줄줄이 약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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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유일한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종목) 에코프로(086520)가 또 한번 장중 100만원선을 내줬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2만4000원(2.39%) 내린 9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날 장중 99만7000원까지 내리며 한때 100만원선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장 막판 하락폭을 복구하며 종가 기준 황제주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이날 또 다시 장중 100만원선을 내주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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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국내 증시 유일한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종목) 에코프로(086520)가 또 한번 장중 100만원선을 내줬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2만4000원(2.39%) 내린 9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날 장중 99만7000원까지 내리며 한때 100만원선 아래까지 떨어졌지만 장 막판 하락폭을 복구하며 종가 기준 황제주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이날 또 다시 장중 100만원선을 내주면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미 지난 4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도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다시 내준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흐름도 좋지 않다. 이 회사는 같은 시간 보합세를 기록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7월25일 46만20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불과 한달여만에 주가가 37% 넘게 빠지면서 큰 폭의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포스코퓨처엠(003670)과 엘앤에프(066970)도 소폭 내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2차전지 약세 현상을 두고 상반기 과열됐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에 반영됐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과거 대비 축소돼야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세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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