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美 대선... 바이든에게 트럼프 보다 이 사람이 더 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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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장 큰 적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니키 헤일리 후보인 것으로 최근 공개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CNN이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바이든과 공화당 후보들과의 가상 맞대결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유엔 미국 대사를 지낸 니키 헤일리가 가장 큰 차이로 이길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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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장 큰 적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니키 헤일리 후보인 것으로 최근 공개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7일(현지시간) CNN이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바이든과 공화당 후보들과의 가상 맞대결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유엔 미국 대사를 지낸 니키 헤일리가 가장 큰 차이로 이길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CNN은 다른 공화당 후보들과의 지지율 차이가 근접하는데 반해 헤일리가 바이든 대통령에 가장 큰 격차인 49% 대 43%로 유권자들의 표를 더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공화당 대선 후보 중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에 47% 대 46%로 우세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팀 스콧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에도 모두 열세로 나왔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는 47% 대 47% 동률을 기록했으며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가 유일하게 1%p 차이로 바이든 대통령 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USA투데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것이 고령 때문으로 민주당 지지자와 민주당 성향의 독립 유권자들의 49%가 나이가 우려된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독립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육체와 정신적 경쟁력이 “심히 우려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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