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x정유미 '잠', 오펜하이머 잠재웠다…이틀 연속 1위[박스S]

유은비 기자 2023. 9.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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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영화 '잠'이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감독 유재선)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5만 6156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펜하이머'의 누적관객수는 285만 97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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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포스터. 제공| 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영화 '잠'이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감독 유재선)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5만 6156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만 3699명. 흥행을 이어가던 '오펜하이머'의 인기를 '잠 '재운 흥행세다.

'오펜하이머'는 지난 7일 하루 1만 8286명을 불러 모으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오펜하이머'의 누적관객수는 285만 9719명이다.

3위는 1만 3397명이 관람한 '달짝지근해: 7510'이 차지했다. 유해진의 첫 코믹로맨스 도전작인 '달짝지근해:7510'는 올여름 대작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17만 8699명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만 2190명이 관람하며 근소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누적관객수는 366만 9822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8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신혜선 주연의 공포 영화 '타겟'과 올여름 최고 화제작 '밀수', 그리고 개봉을 앞둔 '치악산'이 그 뒤를 이으며 박스오피스 상위 7개의 영화 중 '오펜하이머'를 제외하고 모두 한국 영화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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