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이슬람폭도 공격 2건.. 민간인 49명 군인 15명 피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리 북부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이슬람 폭도들의 공격 2건으로 49명의 민간인과 15명의 정부군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리 군사정부가 국영TV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니제르 강변의 팀북투 시 부근을 통과하던 여객선과 이보다 하류인 가오 지역의 밤바에 있는 말리군 부대에 대해 이뤄졌다고 군부는 밝혔다.
말리 정부는 정부군이 이 번 공격에 대항해서 약 50명의 이슬람 저항부대원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복전에서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 50명 섬멸"
[바마코( 말리)=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말리 북부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이슬람 폭도들의 공격 2건으로 49명의 민간인과 15명의 정부군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리 군사정부가 국영TV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니제르 강변의 팀북투 시 부근을 통과하던 여객선과 이보다 하류인 가오 지역의 밤바에 있는 말리군 부대에 대해 이뤄졌다고 군부는 밝혔다.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JNIM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이 단체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반군 조직의 더 큰 상부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말리 정부는 정부군이 이 번 공격에 대항해서 약 50명의 이슬람 저항부대원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또 8일 부터 3일 동안을 희생된 민간인과 군인들을 위한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말리의 팀북투 시는 말리 군이 이 지역에 증원부대를 파견한 8월 말부터 무장 반군에 의해 포위되었다. 이슬람 무장단체는 이 사막 도시를 봉쇄해서 기초 생필품의 공급조차 막아 놓았다.
그 때문에 3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팀북투 시와 부근 지역에서 탈출해 피난길에 올랐다고 유엔 구호기관이 8월 현지 보고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의 대규모 공격전은 유엔이 유엔말리파견 평화유지군( MINUSMA ) 1만7000명을 말리 정부 요청에 따라 철수시키기 시작한 직후에 발생했다. 유엔군의 완전 철수는 올해 연말께나 완료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