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산업, 기업에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 소개한다

김도엽 기자 2023. 9.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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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산업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진행되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보성산업은 이번 포럼에서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집중 소개한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에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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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 참가
솔라시도 조감도(보성산업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보성산업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진행되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3회차로 재단법인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이 주최하며 재생에너지 수요기업 및 공급기업, 금융, 로펌, NGO 등 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 발전 방향, 제도 개선 등의 논의를 진행한다.

포럼에는 산업부, 경기도, 전남도, 제주도 등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국내외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부기관 및 지자체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관련 정부의 지원 정책 및 지역별 기업유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들은 각 사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알리는 민·관 협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산업은 이번 포럼에서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집중 소개한다. 보성산업, 한양 등을 계열사로 둔 보성그룹은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632만평) 부지에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조성 중이다.

솔라시도가 위치한 해남군 일대는 국내 최대 일사량 보유 지역으로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기후조건을 갖고 있으며 인근의 염해농지와 간척지 등 활용 가능한 넓은 부지는 산림훼손 등 환경부담을 최소화하며 풍력, 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이런 이점을 활용해 솔라시도에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산업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벨트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1GW) 데이터센터 파크가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 8월에는 산업부와 전남도, 민간기업 7개사(보성산업, 삼성물산, LG CNS 등)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파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에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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