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샤페론, 아토피 치료제 임상2상 美 승인… 장초반 상한가

서진주 기자 2023. 9. 8.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의 주가가 30%가량 급등하며 강세다.

샤페론은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다국가 2상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누겔의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의 주가가 30%가량 급등하며 강세다. 8일 오전 9시40분 기준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1480원(29.96%) 오른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샤페론은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2상시험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위약(가짜약) 대비 누겔의 중증도 지수(EASI 점수) 개선 효과를 확인한다는 목표다. 샤페론은 이번 다국가 2상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누겔의 ▲약동학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환경적 원인이 다양해 하나의 치료제로 모든 환자를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아토피 환자들은 FDA 승인을 받은 약물들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일부 환자에게 암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겼다.

이에 샤페론은 "다양한 질환이 혼재된 복합 질환으로 다양한 병리의 아토피 피부염을 하나의 질환으로 보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샤페론의 누겔은 세계 최초로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아토피 피부염 염증 조절 약물이다. 염증 복합체를 억제하고 피부에서 염증 억제 세포의 수를 증가시켜 우수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샤페론은 누겔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특정 환자군만을 선택적으로 감별 진단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발굴,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