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웨일스전은 좋은 테스트…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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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5경기째 승리가 없는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웨일스전 무승부에 만족하면서 팀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9월 A매치 원정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전은 우리에게 좋은 테스트였고,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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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부임 후 5경기째 승리가 없는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웨일스전 무승부에 만족하면서 팀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호는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9월 A매치 원정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올해 3월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을 기록, 첫 승을 또 미뤘다.
한국은 이날 주장 손흥민이 고군분투했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에서의 짜임새가 부족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웨일스전은 우리에게 좋은 테스트였고,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이 발전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3월에 처음 모여 훈련을 시작했고, 이후 많은 변화를 겪었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날 60%대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특히 무의미한 후방 빌드업으로 상대가 예측 가능한 공격 전개를 시도해 아쉬움을 남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와 관련해 "웨일스의 5백을 뚫는 건 쉽지 않았다"면서 "측면에서 고전했고, 웨일스의 수비가 좋았다"고 말했다.
첫 승에 실패한 클린스만호는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로 장소를 옮겨 사우디아라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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