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철 주러 北대사 "러 주권 수호 지지…전우애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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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7일(현지시간) "북한은 세계 정의를 위한 러시아를 지지하며 양국 간 전우애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신 대사는 이날 모스크바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9월9일) 기념행사에서 "우리는 자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국제 정의를 달성하기 위해 대의명분에 연대하는 러시아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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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7일(현지시간) "북한은 세계 정의를 위한 러시아를 지지하며 양국 간 전우애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신 대사는 이날 모스크바 북한대사관에서 열린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9월9일) 기념행사에서 "우리는 자국의 주권을 수호하고 국제 정의를 달성하기 위해 대의명분에 연대하는 러시아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공동의 적과의 싸움에서 러시아와의 전우애와 단결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러는 오랜 역사와 우호협력 전통을 가진 우호적인 이웃"이라면서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양국 국민의 공통된 열망, 이익에 맞게 계속 관계를 강화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8차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대신 위성 및 핵추진 잠수함 첨단 기술을 전수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에 무기를 공급하지 말 것을 압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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