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하나마이크론 주간수익률 23%
반도체 후공정(OSAT)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핵심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위주로 D램과 낸드 메모리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1일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이어 연내 엔비디아에 본격적으로 HBM3 반도체를 공급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기존 메모리 공정 외주화 확대와 첨단 패키징 수요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MK시그널은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8월 31일 매수신호, 9월 1일 매도신호를 냈다.
차용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매출 대부분은 삼성전자향으로 감산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나, 베트남 매출은 빠르게 성장해 감산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며 “HBM 증설에 따른 기존 제품 외주화 증가로 메모리 업황 바닥에서도 베트남 성장에 타 OSAT 업체 대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이달 4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주식은 하나마이크론(23.36%), 에스비비테크(11.45%), 비츠로셀(5.29%), 두산테스나(2.69%), LX하우시스(0.2%)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8.6%를 기록했다.
미국주식의 경우 비저홈즈(BZH·64.06%), 커스터머스 뱅코프(CUBI·56.26%), 마우이랜드앤파인애플(MLP·38.6%), YPF(YPF·29.27%), 메트로폴리탄뱅크홀딩(MCB·29.17%) 순으로 높았다. 이들 5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43.47%에 달했다.
미국 남부지역 기반의 주택건설업체 비저홈즈는 올해 들어 높은 모기지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주택 공급부족과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남동부 지역으로 주택수요가 늘며 실적 성장 모멘텀이 강했지만, 주가는 동종업계의 레나(LEN), DR호튼(DHI) 대비 저평가됐다는 점에 시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MK시그널은 비저홈즈에 대해 4월 27일 매수신호, 8월 28일 매도신호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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