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측면 배치’ 토트넘의 라인업, 마음 돌아섰다! ‘손흥민 최전방 넣고 히샬리송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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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을 향한 팬심은 돌아섰다.
토트넘의 베스트 11 라인업은 손흥민,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로 비카리오가 구성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배치됐고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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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히샬리송을 향한 팬심은 돌아섰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7일 최신 이적시장을 반영한 토트넘 홋스퍼의 이번 시즌 베스트 11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베스트 11 라인업은 손흥민,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이브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파페 사르,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로 비카리오가 구성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 배치됐고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이를 놓고 팬들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고 왼쪽 측면에는 마노르 솔로몬을 배치해야 한다’, ‘손흥민은 최전방으로 올려야 한다’, ‘손흥민을 남은 시즌 공격수로 써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샬리송의 부진과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로서의 활약이 겹치면서 생기는 반응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누수가 있었다. 믿고 쓰는 골잡이 해리 케인이 떠난 것이다.
케인이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믿기로 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토트넘은 골머리를 앓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번리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히샬리송이 아닌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한 것이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의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만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중앙이든 측면이든 뛸 수 있다. 우리가 플레이한 방식에서 정말 이상적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또 다른 스릴 넘치는 공격 플레이 루트다. 해트트릭은 케인 이적 후 생각했던 것만큼 비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제임스 메디슨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손흥민이 득점을 하는 활약으로 케인 의존도에 대한 과도한 불평은 거의 증발했다”며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remft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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