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허정한 김행직 등 韓 6명 ‘세계3쿠션선수권’ 32강 본선 진출
조명우 허정한 안지훈 조1위
김행직 김준태 차명종 조2위
타스데미르, 야스퍼스, 브롬달, 자네티도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제75회 세계3쿠션선수권’ 예선2일차 경기가 종료되며 토너먼트로진행될 32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조명우-마르티네스, 안지훈-바오프엉빈
8일 치러질 32강 토너먼트에선 김행직과 허정한이 16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 것을 비롯, 조명우-존 프레디 마르티네스, 김준태-루이스 마르티네스, 차명종-니코스 폴리크로노풀로스, 안지훈-바오프엉빈이 만난다.
E조 조명우는 예선 이튿날 경기에서 베즈한 세틴을 40:22(23이닝)로 꺾고 조1위(2승)를 차지했다. 조명우는 9:6으로 앞선 9이닝부터 11이닝까지 10득점하며 19:7로 승기를 잡은 뒤 13이닝5점, 21이닝 5점 등을 곁들여 여유있게 승리했다.
L조 허정한은 벌가이 카라쿠르트, 미야시타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했으나 애버리지 차(허정한 1.431-벌가이 1.338-타카오 1.100)로 조1위가 됐다. 전날 벌가이에 40:39으로 이긴 허정한은 이날 타카오에게 33:40(31이닝)으로 패해 1승1패를 기록했다.
첫날 1패를 당한 김행직(H조)은 예선 2일차 경기에서 코스탄티노스 코코리스를 40:20(19이닝)으로 제압, 게하드 코스티스탄스기(2승)에 이어 조2위로 32강에 올랐다.
예선에서 유일하게 한국 선수 두명(김준태, 김형곤)이 포함된 M조에선 김준태가 2위(1승1패)로 32강에 오른 반면, 김형곤은 조3위로 고배를 마셨다. 이 조에선 마이클 닐슨(2승)이 조1위다.
P조도 3명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 애버리치차로 야스퍼스(1.387) 안지훈(1.260)이 장폴드브루윈(1.114)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첫날 드브루윈을 물리친 안지훈(B조)은 이날 야스퍼스에 18:40(17이닝) 져 1승1패가 됐다.
또한 P조의 야스퍼스 외에 타이푼 타스데미르(A조 2위) 마르코 자네티(C조 1위) 토브욘 브롬달(D조1위) 에디 먹스(F조 1위) 트란(I조1위) 등이 32강에 올랐다. ‘베트남 신성’ 바오프엉빈도 K조에서 조1위(2승)를 차지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제75회 세계3쿠션선수권 32강 대진-한국시간]
ㅇ18:00
먹스-우메다 류지, 야스퍼스-헨리 디아즈
마틴혼-벌가이 카라쿠르트, 브롬달-타스데미르
ㅇ20:30
차명종-니코스, 자네티-카타노
하비에르 베라-오메르 카라쿠르트, 트란-에밀리오 시아카
ㅇ23:00
마이클 닐슨-휴고 파티노, 김준태-루이스 마르티네스
조명우-존 프레디 마르티네스, 시돔-포톰
ㅇ01:30
안지훈-바오프엉빈, 그웬달 마르쉘-코스티스탄스키
허정한-김행직, 뷰리-피에드라부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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