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동원 12주기 추모행사, 12일 사직 최동원동상 앞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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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무쇠팔' 고(故) 최동원 감독 12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사직야구장 최동원동상 앞에서 개최된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고 최동원 감독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비롯해서 최동원유소년야구단, 양정, 수영, 동일중앙, 감천 등 초등학교 야구선수들, 학부형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11년 9월 14일 최동원감독의 영면 이후 2013년 9월 14일 2주기 추모식 때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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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불멸의 무쇠팔' 고(故) 최동원 감독 12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사직야구장 최동원동상 앞에서 개최된다.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에서는 "벌써 영웅이 떠난지 12년이 되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이번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롯데 자이언츠의 협조를 받아 초등학교 유소년 및 엘리트 야구 꿈나무 300명을 초청해, 특강 및 롯데-NC전 단체관람을 실시한다.
더불어 1982년 최동원을 롯데 자이언츠로 직접 스카웃트한 롯데 자이언츠 박영길 초대 감독을 초청해, '불멸의 무쇠팔' 최동원 이야기와 함께 야구선수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자세에 대해서 원로야구인의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박영길 감독의 특강에 앞서 오후 3시부터 50분간은 롯데 자이언츠의 1992년 우승의 주역인 염종석 투수와 주형광 투수의 팬사인회도 펼쳐진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고 최동원 감독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비롯해서 최동원유소년야구단, 양정, 수영, 동일중앙, 감천 등 초등학교 야구선수들, 학부형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 추모행사가 끝나면 참석자 전원 롯데자이언츠 초청으로 롯데-NC 야구경기를 단체로 무료관람을 하며, 롯데 자이언츠 승리를 응원하게 된다.
한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11년 9월 14일 최동원감독의 영면 이후 2013년 9월 14일 2주기 추모식 때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건립했다. 2014년 11월 11일에는 'BNK부산은행 최동원 償'을 제정해, 그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프로야구 선수에게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최동원유소년야구단'을 9년째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아마추어 야구발전을 위해 '大鮮고교 최동원상'을, 2020년에는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제정해 고인의 뜻을 기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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