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캘리포니아에서 자기가 원하는 만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더선, 웨일즈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결과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클린스만 경질 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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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승리없는 위르겐 클린스만에게 시간이 없는 것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의 경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선은 "클린스만은 부임 6개월 만에 부진한 성적뿐만 아니라 잘 풀리지 않는 팀 운영 방식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서 콜롬비아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2무를 기록했고, 우루과이와 페루에 패했다"며 "이는 한국이 1960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한 대회이자 세계대회의 시작이 되는 1월 아시안컵을 위한 이상적인 준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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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승리없는 위르겐 클린스만에게 시간이 없는 것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 클린스만의 경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선은 "클린스만은 부임 6개월 만에 부진한 성적뿐만 아니라 잘 풀리지 않는 팀 운영 방식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서 콜롬비아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2무를 기록했고, 우루과이와 페루에 패했다"며 "이는 한국이 1960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한 대회이자 세계대회의 시작이 되는 1월 아시안컵을 위한 이상적인 준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더선은 그러면서 "웨일즈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결과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클린스만은 캘리포니아에서 자기가 원하는 만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2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경질될 수 있으믈 시사했다.
그런데 클리스만호는 8일 열린 웨일스전에서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채 0-0 무승부에 그쳤다. 무득점도 문제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아직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는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사우디전 역시 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런 와중에 클린스만은 웨일스전을 앞두고 토트넘 에 대해 "분명히 그들은 FA컵이나 프리미어리그에 서 우승햔 기회가 있다"며 "우리 모두는 현재 맨시티가 얼마나 지배적인지,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하지만) 환상적인 감독이 있는데 왜 올해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없겠는가? 손흥민과 동료들의 목표는 트로피 획득이다. 나는 그들의 가장 열렬한 팬 중 한 명으로 지켜볼 것이다. 나는 그들이 성공하고 뭔가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웨일스전 후 클린스만의 잦은 해외 출장과 '재택근무' 논란에 대해 ""대표팀에 오래 몸담은 사람으로서 팬들 입장도 이해가 된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처럼 대한민국을 더 많이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나는 감독님이 무조건 옳다는 것도 아니고, 팬들이 무조건 옳다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도 "감독님이 어떻게 현대 축구를 한국 축구에 잘 입힐 수 있을지, 분명히 공부를 많이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클린스만을 두둔했다.
클리스만호가 사우디전에서도 뭔가를 보여주지 못할 경우 그의 '조기 경질론' 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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