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적연금 물가상승률 반영 3.3% 인상될 듯

내년에 각종 공적연금 지급액이 올해보다 3.3%정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기초연금 기준 연금액을 현재 월 최대 32만3,000원에서 33만4,000원으로 3.3%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전년도의 물가 변동률을 반영해 지급액이 조정되기 때문으로, 정부는 올해 물가 인상률을 3.3% 가량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뿐 아니라 장애인 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도 정부가 추산하는 물가 상승률에 따라 3.3% 정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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