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 2023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심은지 2023. 9. 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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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에 짓고 있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조감도)'의 외관 디자인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가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센텀시티의 화려한 야경과 수영강 수면에 반사돼 부서지는 빛이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벽에 비치는 모습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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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 환경 디자인 부문
화려한 야경과 수변 환경 잘 활용한 외관으로 좋은 평가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에 짓고 있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조감도)'의 외관 디자인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가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고 선정된 상품에는 굿디자인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는 빛의 반짝임을 뜻한다. 부산 센텀시티의 화려한 야경과 수영강 수면에 반사돼 부서지는 빛이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벽에 비치는 모습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화려한 야경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인 만큼 외벽 디자인에 빛을 잘 담고 표현할 수 있는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커튼월룩 공법은 건물 벽면에 유리 패널을 덧대어 마감하는 건축 공법으로, 유리로 된 커튼을 친 것 같은 외관을 갖는 커튼월 구조와 유사해 붙여진 이름이다.

외벽에 수영강 수변과 조화로운 색채의 자재를 사용하고, 불규칙한 웨이브 패턴을 넣어 강이 흐르는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정문 앞 문주에 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7층, 총 447실(전용면적 61~84㎡)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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