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바코드가 유통혁명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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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는 차세대 2차원 바코드로 대전환 중이다."
르노 CEO가 강조한 차세대 2차원 바코드는 막대형태의 '1차원 바코드' 보다 많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링크를 연결하는 데에 주로 쓰이는 '단순 2차원 바코드(QR)'와 달리 제품 이력추적, 소비기한, 재활용, 영양성분, 레시피, 배송처, 거래처, 납품처 코드 등 다양한 제품정보를 디지털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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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QR에 재활용·배송처·재활용 등 정보…친환경 효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전세계는 차세대 2차원 바코드로 대전환 중이다.”
르노 드 바르부아 GS1 CEO(최고경영자)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초(超)연결 시대, 디지털 전환·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유통 전략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QR이 제2의 유통혁명, 친환경 촉매제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S1은 상품 식별용 바코드와 전자문서 등의 표준화를 주도해온 민간국제표준기구다.
르노 CEO는 “전 산업과 모든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성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며 “비즈니스 파트너, 고객과의 협력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정보 공유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2차원 바코드 확산을 통한 유통분야의 디지털 촉진에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제품 성분 정보를 추적해 제조와 유통과정에서 문제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사용 후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GS1 2차원 바코드를 더욱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르노 CEO의 발표 외에 제주개발공사에서 페트병 재활용을 높이기 위한 삼다수의 GS1 표준 적용 사례, 아마존의 디지털 전환 경험 등 유통과 제조분야의 혁신 사례 관련 발표도 마련됐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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