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기의 금요시장] 미중 갈등에 끼인 한국…시장 운명 걸린 변수는?

김경화 기자 2023. 9. 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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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채현기의 금요시장' - 채현기 흥국증권 수석연구위원 

◇ 국내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간밤 뉴욕증시 마감 내용부터 짚고 넘어가 보죠. 

- 애플 등 기술주 부진에 혼조…美 증시 진단은?
- 다우 0.17%↑…S&P500 0.32%·나스닥 0.89%↓
- 뉴욕증시, 긴축 장기화 우려 속 혼조…다우만 올라
- 긴축 경계감 고조,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낙폭 확대
- 中·EU 악재에 애플 또 급락…시총 3조 달러 이탈
- 中 아이폰 금지령에 급락한 애플, 기술주에 부정적
- 애플 주가, 전날 3.58% 하락 이어 또 2.92% 내려
- 엔비디아·AMD 등 반도체 약세…퀄컴 7% 이상 급락
- 엔비디아 1.74%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98%↓
-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 속 SK하이닉스 제품 '깜짝'
- SK하이닉스 "직접 거래 사실 없다"…美 상무부에 신고
- 강력한 대중 제제 속 미국 제재만 뚫렸나 '예의주시'
- 블룸버그 "부품 대부분 중국산…하이닉스, 해외 유일"
- 기술주 부진 속 국제유가·국채금리·경제지표 주시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1만 6,000건…노동시장 탄탄
- 실업수당 전주보다 1만 3000건 감소…7개월 만에 최소
- 예상보다 강한 경제지표·유가 급등으로 긴축 경계감↑
- 연내 동결 기대 불구 한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
- 9월 회의서 동결하더라도 '매파적 점도표' 가능성
- CME 페드워치, 9월 금리동결 가능성 여전히 93%
- 산유국 감산 연장에 오르던 국제유가 보합권서 하락
- "감산 나쁜 제도 끝났나" 10일 만에 하락 전환… WTI 0.77%↓

◇ 아무래도 9월 증시에서 가장 관건은 FOMC 회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장은 일단 금리동결을 확신하는 모습인데요. 관건은 그다음인 11월에도 이런 흐름이 계속될까 하는 것이거든요. 금리 향방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 美 경제지표 호조에 9월 금리동결 우세…11월 전망은?
- 금융시장, 연내 추가 금리인상 혹은 인하 가능성 배제
- 현재 수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 높아 
- 일각선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 완전히 끝났다" 의견도
- 블랙아웃 기간 앞둔 연은 총재들 마지막 발언 관심
- 9월 금리동결 확실시 11월 추가 인상 가능성 여전
- 인플레이션 추가 둔화 확인 못 하면 금리 올릴 수도
- CME 페드워치, 11월 금리동결 가능성 56.5% 반영
-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 내년 5월에서 6월로 연기

◇ 연초부터 경제위기를 걱정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미국 경기가 견고한 모습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오히려 상향조정 되고 있거든요. 이렇게 경기침체 가능성은 멀어지는 건가요?

- 美실적발표서도 ‘침체’ 언급 줄었다...진단은?
- 여전히 탄탄한 美경제…연준 GDP 전망치 올리나?
- 예상보다 탄탄한 美서비스업…GDP 끌어 올린다
- 골드만삭스 “美 경기침체 확률 15%”
-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도 불구하고, 추세이상의 성장
- 고용시장 양호, 초과저축에 힘입어 소비 증가세 지속
- ISM 서비스업 PMI 54.5…2월 이후 최고치
- 美소비자 지갑 활짝…8개월 연속 확장세 유지
- 3Q GDP 급증 솔솔…애틀랜타연은 5.6% 예상
- 연준 GDP전망치 상향 가능성…긴축 장기화 우려

◇ 하나 걱정스러운 점은 미국 고용시장이 아직 충분히 둔화되지 않은데다, 인플레이션도 여전히 높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국제유가까지 변수로 등장했거든요. 인플레가 잡히긴 할까요?

- 오지 않는 경기침체, 인플레이션은 잡힐까?
- 예상 웃돈 美 8월 고용…실업률은 3.8%로 상승
- 끈적한 인플레이션,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
-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위해서는 고용시장의 둔화 필요
- 13일 발표하는 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 주목
- 미국 연준 "7∼8월 경제성장 완만···일자리 증가 둔화" 
- WSJ "고용지표는 정확하지 않은 인플레 나침반" 
- 치솟는 유가는 변수...인플레 높일지 주목해야 

◇ 다른 나라에 비해 미국 경기가 견고하다 보니, 달러도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유로와 엔화 모두 지지부진한 흐름인데, 달러 강세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 美 경제만 잘 나간다…1년 전 ‘킹 달러’ 또 오나?
- 요동치는 국제정세…'킹달러' 도래하나
- 달러화의 제한적인 강세 흐름이 지속 
- '달러 스마일' 이론, 미국 경제 강세-침체기 강달러
- 양호한 미국 경기에 비해 주요국 성장 정체로 달러화 강세
- 글로벌 침체 우려에 달러화 강세…"유로존 하반기 도전적"
- 유로·달러 환율은 현재 1.072달러 수준에서 등락
- 유가 급등·美 경제 강세…고금리 장기화 예상 
- 유로화·엔화 털썩…美 압도할 나라 없어 
- 내년 금리 인하 '전환' 후에야 달러 약세
- 추락하는 엔화...BOJ에 달렸다
- 골드만 "엔화 가치, 주요 통화 중 가장 부정적"
- 추락하는 엔화…구두개입도 '속수무책'
- BOJ 정책 위원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가능성 높아져"

◇ 경기 상황을 판단할 때는 소비가 관건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 관련 지표인 컨퍼런스보드와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사이에 괴리가 크다고요. 어떤 의미인가요?

- 미국 소비심리의 괴리가 의미하는 바는?
- 미국 소비심리의 개선세는 다소 주춤
- 고용시장 냉각 조짐에 긴축 전망 약화…관건은 소비력
- 미국 8월 소비자신뢰도 106.1…7월 114에서 큰 폭 하락
- 美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69.5…예상치 71.2

◇ 미국 물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주거비인데요. 7월 CPI 발표에서도 주거비가 여전히 높아 우려를 낳았었는데, 준비하신 자료를 보니, 집값이 잡힐 거라고 보신다고요?

- 미국 7월 CPI 상승, 인플레 뜨거워지는 신호 아닌 이유?
- 예상치 밑돈 美CPI 상승률…주거비는 여전히 고공행진
- 주거비 7.7% 상승, 7월 상승분의 90% 기여
- 주택가격의 상승률 둔화를 시차 두고 반영
- 주거비는 CPI 측정 근거 가운데 3분 1 비중 차지
- 주거비는 후행성 지표라 최근 그 증가세가 확연히 완화
- 임대료 등 주거비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 미 CPI내 비중이 높은 주거비의 완만한 하락세 지속 예상
- 월세 600만 원 미친 집값…내년에는 꺾일 수도 있다는데

◇ 이제 관건은 다음 주에 발표될 8월 CPI인 것 같습니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 8월 CPI 대기, 관전 포인트는?
- 7월 CPI 3.2, 6월 CPI 3보다 ‘소폭 상승’ 
- 클리블랜드 연은의 8월 CPI 전망치 3.8%로 
- 8월 CPI, 3.3 이상 나오면 ‘인플레 재발’ 논쟁
- 국제유가 급등…다시 불붙은 인플레 우려
- 근원물가 상승세 둔화에 좀 더 주목해 볼 필요
- 주거비를 포함한 서비스물가의 둔화세 지속
- 단기 기대인플레이션 안정이 중요한 이유

◇ 인플레를 낮춰줄 수 있는 요인들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구인 수요와 자발적 퇴직자수 감소에 주목하고 계신다고요?

- 美 고용시장 둔화조짐...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 높이나?
- 美구인, 2년 4개월만 최저…고용시장 '재균형'에 연착륙 기대감
- 美 7월 구인건수 880만 건…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
- "퇴직자의 감소는 특히 연준이 바라는 것“
- 여전히 고용시장은 양호하나, 빈일자리는 감소  

◇ 한편으로 변수가 될 부분도 체크해 봐야 할 텐데요. 가계의 저축이 바닥나면서 소비를 위해 대출에 의존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고 하던데, 장기적으로 보면 악재가 아닌가 싶거든요?

- 미국 가계의 소비 자신감, 위축 가능성도?
- 美 여름에 아낌없이 썼다…서비스 PMI 쇼크에 '11월 금리인상설'
- 연착륙 시나리오 위해선 소비가 크게 약화하지 않아야
- 소비자 신뢰도 하락·신용카드 연체율 상승 등 부정적

◇ 남은 9월 시장 어떻게 보시는지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8월에는 조정을 받았는데, 과거 전력을 보면 9월 증시도 녹록치 않을 거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기대와 우려 교차하는 9월 증시, 가을 랠리 가능할까?
- 위험 선호 심리 회복 조짐, 당분간 강세 모멘텀 기대
- 거시경제적 여건도 지지…뜨겁던 고용시장 둔화 신호
- 고용시장 냉각 조짐, 경제 연착륙 시나리오 무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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