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사 아카데미 협주단 평양 도착… 北 정권 수립 75주년 공연 예정

이설 기자 2023. 9. 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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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수립 제75주년(9월9일) 기념공연을 위해 러시아 군사 아카데미 협주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공화국(북한) 창건 75돌에 즈음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알렉산드로프 명칭 러시아 군대 아카데미야 협주단'(알렉산드로프 앙상블)이 7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평양국제비행장(순안공항)에 도착한 이들을 김민섭 국방성 부상, 박경철 문화성 부상,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대사 등이 맞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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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으로 7일 방북… 북한 국방성 주관 환영 연회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공식 명칭) 창건 75돌에 즈음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하는 '알렉산드로프' 러시아 군사 아카데미 협주단이 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8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정권 수립 제75주년(9월9일) 기념공연을 위해 러시아 군사 아카데미 협주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공화국(북한) 창건 75돌에 즈음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알렉산드로프 명칭 러시아 군대 아카데미야 협주단'(알렉산드로프 앙상블)이 7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평양국제비행장(순안공항)에 도착한 이들을 김민섭 국방성 부상, 박경철 문화성 부상,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대사 등이 맞이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여성 군인이 협주단장에게 꽃다발을 주고, 국방성은 이날(7일) 저녁 협주단을 환영해 양각도 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차렸다"고 설명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공식 명칭) 창건 75돌에 즈음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하는 '알렉산드로프' 러시아 군사 아카데미 협주단이 7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8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당국은 최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러시아 군사 아카데미 협주단의 방북과 관련해서도 극진히 환대하는 모습이다.

다만 러시아 고위급 대표단의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경축행사 참석을 위한 방북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중국 측에선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이른바 '9·9절'을 맞아 류궈중(劉國中)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

북한은 지난 7월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73주년 경축행사에도 중국·러시아 대표단을 나란히 초청했던 만큼 이번에도 러시아 대표단이 북한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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