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탐지기도 유럽 뚫는다…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서 세일즈

박주평 기자 2023. 9. 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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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 Tech(테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수출형 지뢰탐지기 모델 PRS-17KM의 유럽시장 수출 마케팅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MCS 테크는 LIG넥스원이 개발해 우리나라 군이 25년 이상 사용한 지뢰탐지기 PRS-17K의 부품 생산 및 A/S를 2021년부터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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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 테크, 수출형 지뢰탐지기 선보여
MSPO 2023에서 수출형 지뢰탐지기인 17KM을 알리고 있는 이현중 MCS Tech 대표(LIG넥스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MCS Tech(테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수출형 지뢰탐지기 모델 PRS-17KM의 유럽시장 수출 마케팅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MCS 테크는 LIG넥스원이 개발해 우리나라 군이 25년 이상 사용한 지뢰탐지기 PRS-17K의 부품 생산 및 A/S를 2021년부터 담당하고 있다. PRS-17K에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개량해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개조개발 프로젝트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아래 추진 중이다.

MSPO 2023에 선보인 PRS-17KM은 PRS-17K의 개량형으로, 기존 장비 대비 탐지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비금속 지뢰탐지 능력이 뛰어나다. 또 2.7㎏으로 경량화해 운용이 용이하고 내구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동유럽 국가들에서는 군비확장을 서두르고 있고,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와 홍수로 지뢰가 유실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지뢰탐지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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