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매미산 둘레길 2km 조성…목재계단, 테이블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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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그내근린공원에서 기흥호수공원에 이르는 약 2km 구간에 둘레길이 새 단장됐다.
윤희영 산림과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매미산 둘레길이 힐링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근의 아람산 숲길, 서그내·농서근린공원과 기흥호수공원의 산책로와 이어진 매미산 둘레길이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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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그내근린공원에서 기흥호수공원에 이르는 약 2km 구간에 둘레길이 새 단장됐다.
이 곳은 경희대 인근에 위치하면서 해발 158.5m의 완만하고 수려한 산세로 기흥호수를 바라볼 수도 있어 용인시 주민뿐 아니라 수원시민들도 자주 찾는다.
3억을 들여 지난 6월 착공해 이달 초 준공한 둘레길은 목재계단, 보행매트, 피크닉테이블, 평의자, 종합안내판, 방향안내 이정표 등을 각각 설치했다.
둘레길 노선 중 급경사 구간에 동절기 눈이 쌓여 미끄러짐 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곳에는 목재계단과 안전로프를 마련했다.
윤희영 산림과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매미산 둘레길이 힐링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근의 아람산 숲길, 서그내·농서근린공원과 기흥호수공원의 산책로와 이어진 매미산 둘레길이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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