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이적료 1위’ 케파, 첼시와 결별 수순... “내 목표는 레알에 잔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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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와의 결별하는 분위기다.
바이에른을 거절했느냐는 마르카의 질문에 케파는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화가 오면 쉽게 결정한다. 나는 첼시에서 레알과 세 번 맞붙은 적이 있다. 베르나베우에 도착하면 항상 왼쪽으로 돌아서 원정팀 라커룸으로 향했지만, 나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홈팀 라커룸에 가고 싶었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하며 첼시와의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의사를 돌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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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와의 결별하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한국 시각) ‘케파가 첼시의 토드 보엘리의 첼시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라고 보도했다.
케파는 현대 축구의 골키퍼가 가장 필요로 하는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또한 페널티킥 선방이 눈에 띄는데 라리가 시절에는 선방률이 무려 67%였다. 키가 작지만 반사신경이 상당히 좋은 선수라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그는 쿠르투아가 떠난 첼시가 급하게 영입했기 때문에 골키퍼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로 이적했다. 그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유로파 우승을 책임졌다.
하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공중볼 처리가 불안하다는 단점과 장점이었던 빌드업 능력도 점점 퇴화되고 선방율이 프리미어 리그 골키퍼 중에서도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었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하고 나서는 에두아르 멘디에게 주전 장갑을 넘겨줬고 케파는 2 옵션 백업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 후 2022/23 시즌 에두아르 멘디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램파드 감독은 다시 케파를 중용했다.
케파는 2022/23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팀은 부진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케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의 방향성에 환멸을 느끼고 팀을 떠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백업으로 영입된 로베르트 산체스가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케파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되어 첼시의 선수 명단에 남아있지만, 일시적으로 팀을 떠난 지 불과 몇 주 만에 첼시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케파는 스페인 매체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레알에 1년 이상 더 머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화가 왔을 때는 많은 전화가 필요하지 않았다. 첼시 프로젝트가 옳지 않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을 거절했느냐는 마르카의 질문에 케파는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화가 오면 쉽게 결정한다. 나는 첼시에서 레알과 세 번 맞붙은 적이 있다. 베르나베우에 도착하면 항상 왼쪽으로 돌아서 원정팀 라커룸으로 향했지만, 나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홈팀 라커룸에 가고 싶었다!"라고 충격적인 발언을 하며 첼시와의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의사를 돌려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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