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어디로 가나…반등 나올 만큼 나왔다 VS 하락전환 논하긴 일러 [부동산360]

2023. 9. 8.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은 줄어들어 오름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서울 역시 지난달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월보다 축소되긴 했지만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029%로 전월(1.314%) 대비 0.285%포인트 줄었다.

서울 외 시도별 아파트값 상승률은 경기는 0.726%, 인천 0.713%, 대전 0.614%, 전남 0.594%, 전북 0.533%, 울산 0.520% 순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방RED 아파트 가격지수 분석
8월 서울 아파트값 1.029% 상승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전국 아파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승폭은 줄어들어 오름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다만 서울에서는 여전히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은 유지되고 있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직방RED 아파트 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상승률 0.963%에 비해 0.226%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다만 8월 변동률은 아직 거래 신고기한이 남아있는 만큼 잠정치다.

서울 역시 지난달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월보다 축소되긴 했지만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029%로 전월(1.314%) 대비 0.285%포인트 줄었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난 강한 가격 반등에 대한 피로감, 단기적 급등으로 인한 상승 동력 감소, 그리고 지난 6월부터 소폭이나마 줄어들고 있는 아파트 매매거래량 등 거래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며 “50년 만기 대출 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기 등 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하락세로의 전환을 논하기엔 아직 섣부르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 시도별 아파트값 상승률은 경기는 0.726%, 인천 0.713%, 대전 0.614%, 전남 0.594%, 전북 0.533%, 울산 0.520%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에 비해 수도권 지역에서 상승 추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도시철도 노선별 역세권 아파트값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 2호선이 1.290% 올라 가장 상승률이 높았고, 수도권 8호선 1.263%, 수도권 공항철도 1.241%, 수도권 9호선 1.120%, 수도권 경의중앙선 1.107% 등으로 집계됐다.

hwshi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