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보합 출발…레인보우로보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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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에 강보합 출발했다.
3거래일 만의 상승 전환이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65포인트) 오른 908.01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54포인트(0.17%) 오른 3만450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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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사자’에 소폭 오름세 보여
외인 366억 매도, 3거래일 연속 ‘팔자’
업종별 혼조세, 시총상위 상승 우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덕에 강보합 출발했다. 3거래일 만의 상승 전환이다.
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지탱하고 있다. 개인이 314억원, 기관이 5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66억원어치 내다 팔며 3거래일 연속 팔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세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 속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54포인트(0.17%) 오른 3만450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32%) 하락한 4451.1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64포인트(0.89%) 밀린 1만3748.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전일 약세 원인 중 하나였던 중국 정부의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해외 기기 사용 금지 이슈가 지속되며 나스닥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98% 하락하고 러셀2000지수가 0.99% 하락하는 등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수의 낙폭이 컸던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세다. 출판매체와 음식료담배, 제약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 제조, 의료·정밀, 오락, 디지털, 화학, 섬유·의류 등이 강보합권이다. 반면 종이·목재가 3%대 하락 중인 가운데 정보기기,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운송·부품, 운송,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전날 4% 가까이 하락했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이날 1%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086520)와 엘앤에프(066970) 역시 강보합권이다. 포스코DX(022100)는 4%대 오르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역시 3%대 강세 흐름이다.
종목별로 유안타제8호스팩과의 스팩소멸합병으로 상장된 율촌(146060)과 누보(33229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인벤티지랩(389470)이 23%대, 효성오앤비(097870)가 20%대 오르고 있다. 반면 스피어파워(203690)는 17%대, 컬러레이(900310)는 11%대, 애머릿지(900100)와 서플러스글로벌(140070) 등은 6%대 약세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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