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3 세계화장품학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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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에 초청받아 대표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송채연 연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IFSCC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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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에 초청받아 대표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송채연 연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화장품의 표면 및 내부 구조 특성, 당김과 같은 특성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화장품 신규 평가법에 대한 것이다. 화장막의 구조 변화를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 수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해당 평가법을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무너짐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진유진 연구원은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식물들의 고유 품종 DNA 바코드와 감별 알고리즘 △안효석 연구원은 pH 감응성 고분자를 활용해 100nm 이하 전달체를 만드는 기술 △박준환 연구원은 성별과 면도 습관이 남성의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성과를 학회에서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CTO)은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SCC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학회로, 화장품 연구자들 간의 국제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959년 설립됐다. 9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는 'Rethinking Beauty Science'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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