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와 재생에너지 PPA 체결

최경민 기자 2023. 9. 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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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개념이다.

일진글로벌과 베어링아트는 이르면 2024년부터 매년 60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서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 LG이노텍과 PPA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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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충북 제천시 일진글로벌 제천1공장에서 SK E&S 서건기 부사장(사진 왼쪽), ㈜일진글로벌·㈜베어링아트 송영수 대표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 E&S는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개념이다.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진글로벌과 베어링아트는 이르면 2024년부터 매년 60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온실가스 2만76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무 2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SK E&S는 지난해 3월 아모레퍼시픽(국내 최초), 지난해 8월 SK㈜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 PPA를 맺었다. 올해 들어서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 LG이노텍과 PPA 협약을 체결했다.

서건기 SK E&S 리뉴어블(Renewables) 부문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탄소저감 노력을 돕고 해외 수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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