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 최고의 아티스트에 윤세연

장병호 2023. 9. 8.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정동극장은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의 최종 우승팀을 8일 발표했다.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는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이 선정됐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기악,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전통예술 분야 창작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청춘만발'은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들 지원 환경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진지하게 고민을 담아내는 청년 예술가들의 끊임없는 창작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우수 아티스트는 더블링·shi-ne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의 최종 우승팀을 8일 발표했다.

국립정동극장 2023 ‘청춘만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 선정된 윤세연. (사진=국립정동극장)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는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이 선정됐다. 우수 아티스트로는 무용팀 더블링(정예주·최시울), 피리 연주자 shi-ne(정신혜)가 각각 선정됐다.

윤세연은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전통 민요를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국악기와 전자음악이 만나는 시도를 통해 우리 음악의 흥겨움을 전했다.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의 개성이 담긴 무대로 대중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더블링은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재’를 모티브로 한 무대를 펼쳤다. 바라춤과 나비춤 등 의식 무용을 바탕으로 한 한국 창작무용 공연으로 윤회 사상의 메시지를 전했다. shi-ne는 피리를 비롯한 국악기로 소리와 앰비언스를 탐구하는 아티스트로 종묘제례악, 대취타 등 전통음악 어법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삶의 다양한 모습을 무대 위에 펼쳐냈다.

‘청춘만발’은 1차 선정된 8팀에 작품 개발을 위한 창작지원금 200만원을 제공한다. 우수 아티스트에게는 각 300만원,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에게는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수여한다. 또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기악,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전통예술 분야 창작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청춘만발’은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들 지원 환경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진지하게 고민을 담아내는 청년 예술가들의 끊임없는 창작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국립정동극장 2023 ‘청춘만발’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더블링. (사진=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2023 ‘청춘만발’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shi-ne. (사진=국립정동극장)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