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부산 찍고 서울 온다…오늘(8일) 첫 티켓 오픈

조연경 기자 2023. 9. 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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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뛰어 넘은 명작을 다시 만난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8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서울 공연의 첫 티켓을 오픈 한다. 픈 회차는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레미제라블'은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3000만 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라는 역사를 쓰며 뮤지컬의 바이블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3년 초연에 이어 2015년 재연을 올린 뒤 라이선스 공연 10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와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실제 '레미제라블'은 2013년 초연과 2015년 재연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해 높은 흥행 기록을 세웠고,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등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민우혁 최재림 김우형 카이 조정은 린아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최고의 실력을 지닌 스태프들이 힘을 합친 이번 시즌 또한 부산, 서울, 대구에서 차례로 관객들을 만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주목된다.

'레미제라블' 서울 공연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1월 30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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