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몰고 수원과 화성 일대 돌아다닌 고등학생들

양휘모 기자 2023. 9. 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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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훔친 차량을 몰고 수원과 화성 일대를 돌아다닌 고등학생들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6일 오전 1시께 화성시의 한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차량을 몰고 화성과 수원 일대를 돌아다녔다.

또 차량 안에 있던 차 안에 있던 현금을 절취하고 신용카드도 부정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가 훔친 차를 타고 다닌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로부터 이들의 인적사항을 듣고 7일 오후 10시께 A군 등에게 연락해 지구대로 오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범행 당시 영상 확인 등 수사를 통해 혐의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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