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솔리다임' 국내 지사 폐쇄…"운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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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국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국내 지사를 정리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수한 옛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로, 한국 지사에는 최소 인원만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솔리다임 본사에서 진행 중인 운영 효율성 확보 작업에 따라 한국 등 일부 지역의 지사를 닫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내 사업은 본사나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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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 미국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국내 지사를 정리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운영 효율화의 일환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글로벌 지사 중 규모가 작은 곳을 중심으로 폐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 지사도 문을 닫았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수한 옛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로, 한국 지사에는 최소 인원만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 인수에 따른 비용과 업황 악화로 인해 지난해 이후 실적 둔화 위기를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솔리다임을 포함한 미국 낸드 법인(낸드프로덕트솔루션스그룹)의 순손실은 2조242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583억원 대비 급증했다.
이에 솔리다임 본사는 지난 7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코르도바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98명을 해고했다. 전체 직원 수의 10% 수준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솔리다임 본사에서 진행 중인 운영 효율성 확보 작업에 따라 한국 등 일부 지역의 지사를 닫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내 사업은 본사나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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